회·빙·환 장르 포화 속 잉글랜드·해적·로판 신작 출시
13일 공개된 카카오페이지의 신작 웹툰 <렐름 오브 퀸>(부제 : 여왕의 영역)이 론칭 이틀만에 독자 19만 명을 돌파하며 로판 장르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로판(로맨스판타지) 장르의 작품으로, 웹툰 흥행 3요소로 꼽히는 회빙환(회귀, 빙의, 환생) 루트를 따르지 않았다는 데서 차별적이다.
절대 권력을 가진 여왕 엘리자베스1세와 '바다의 검은 용'이라 불리는 해적 드레이크의 로맨스 스토리를 그린다.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에 작가적 상상력이 더해져 신선하고 흥미롭다는 반응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작화가 독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독립적이고 자의식 강한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인공으로 펼치는 전개가 시원시원하다는 평이다.
거기다 능글맞은 해적 남주 드레이코, 여왕을 향한 한결같은 순애보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웨덴 왕자를 비롯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그려나갈 대항해 시대는 독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인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대표 육연식)의 담당자는 “작품이 중국에 선판매되어 연재를 준비 중이며, 일본과 미국 수출이 동시에 논의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렐름 오브 퀸>의 흥행에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웹툰 <렐름 오브 퀸>(글/그림 전뇌조율사, 라페)은 카카오페이지에서 현재 20회차까지 공개됐으며, 매주 금요일 연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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