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솔(대표 강윤근)이 15일 코넥스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한다.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582만3333주가 상장되며 지정자문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자본금은 29억1천만원이며 이익잉여금이 44억5천만원, 자본총계는 91억1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206억3천만원이며 그중 유동부채가 136억1천만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72억원으로 영업이익 16억9천만원, 순이익 12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금속소재 및 나노유화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내마모성이 우수한 알로이틱(티타늄카바이드 합금강)을 국산화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가이드롤러, 핀치롤, 압연롤 등을 납품하며, 세계 3대 철강 압연 설비 업체인 다이엘리, 프리이메탈, SMS Meer에 알로이틱(티타늄 카바이드 합금강) 가이드롤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나노유화 부문에서는 나노입자의 정제, 표면처리 및 분산기술을 기반으로 탄소계 및 세라믹계 나노소재를 다양한 윤활유에 균일하게 분산가능한 윤활유 첨가제를 제조하고 있다.
윤활유 첨가제는 자동차용 나노렉스가 주요 제품이며 선박, 산업용도 제조된다. 친환경적인 화학물질을 이용해 용매 내에서 나노분말을 원하는 표면 물성으로 표면 개질할 수 있으며, 용매 및 윤활유 내에서 안정적인 분산성 및 저장 안정성이 유지된다.
금속소재는 75% 이상이 철강 생산업체에 납품되며, 코로나로 위축된 수요 회복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윤활유에 혼합해 사용하는 나노입자 분산제품은 차량 엔진오일에 적용하는 종류가 주력이었는데, 2020년 이후 컴프레셔, 전기차 트랙션 모터, 산업용 첨가제용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압연롤(29.82%)과 가이드롤러(24.13%) 비중이 가장 크고, 엔진오일 첨가제 나노렉스는 5.35%를 차지한다.
최대주주는 강윤근 대표로 24.6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 및 임원 지분율이 12.92%이다. 임직원들에게 부여된 주식매수선택권은 25만1000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