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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어닝쇼크" 두나무, 자기주식 취득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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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어닝쇼크" 두나무, 자기주식 취득 효과는?
  • 이정형
  • 승인 2022.06.09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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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전년 1분기 대비 -28.63%, 영업이익 -46.89%, 순이익 -64.09%...자기주식 26만4000주 취득(1주당 33만4000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9일 장외주식 호가사이트 피스탁에서 매도 30만원~32만원, 매수 29만원~31만원을 기록했다. 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매도 30만원~33만원, 매수 28만원~30만원에 호가가 형성되었다.

거래가격이 반영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서울거래 비상장 기준가는 전일 대비 100원 내린 28만9000원이다.

업비트 화면 이미지
업비트 화면 이미지

두나무는 1분기 매출액이 4268억7천만원으로 전년 1분기 대비 28.6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78억8천만원으로 46.89%, 순이익은 2068억원으로 64.09% 감소했다.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업비트 NFT, 세컨블록, 업비트 스테이킹 등 거래플랫폼 수수료 매출이 1700억원 넘게 줄어든 영향이 크다. RMS, 루니버스, 주주리걸 등 서비스 매출은 49억7천만원으로 15.86% 성장했다.

지난달 30일 실적을 발표한 이후에 주주들 사이에서는 어닝 쇼크 우려가 나왔다. 이달 3일 회사측은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성과 보상을 목적으로, 자기주식 26만40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1주당 33만4000원씩 881억8천만원에 취득한다. 분기말 보통주 총수는 3428만7740주이다.

두나무는 지난 1월에 업비트 스테이킹을 정식 출시했으며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선보였다. 기존 이더리움 1.0의 블록 검증 방식인 작업증명(PoW) 방식이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이더리움 2.0 이 진행 중이다. 

이더리움 사용자는 스테이킹(Staking)을 통해 지분증명 방식으로 블록 검증에 참여해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유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가 완료되고 언스테이킹(Unstaking) 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자유로운 스테이킹이 가능해져 시장 확대 및 매출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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