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프로테크(199290 코넥스)가 8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7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메티스톤성장지원사모투자합자회사와 마진컴퍼니를 대상으로 각각 103만8421주와 155만7631주의 전환상환우선주를 발행한다. 보통주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6월부터 도래한다.
지난해말 기준 자본총계는 -80억6천만원으로 자본금(43억9천만원)이 전액 잠식된 상태이며 부채총계는 265억7천만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81억1천만원으로 영업이익 2억6천만원, 순손실 24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바이오프로테크는 전자의료기 소모품 시장에서 생체바이오센서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환자의 심장 상태를 진단 또는 감시할 때 가슴부위에 부착하는 일회용 심전도 전극(ECG)과 저주파자극기와 연결해 전기자극으로 통증 부위를 완화시키고자 부착하는 전기자극기용 전극(TENS)이 주요 생산 제품이다.
또한 신경 및 근육통 완화 등 목적으로 전극을 피부에 부착하여 전류를 주는 저주파자극기, 전기근육자극기, 간섭파자극기를 개발하며, 스모크 흡입 고주파 전기 수술용 펜슬, 복강경 수술용 연기 흡입기 등의 수술용 연기 제거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15억9천만원)이 흑자로 전환한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2026년에는 세계 10위권 의료용 소모품 제조사로 성장한다는 각오다.
8일 코넥스시장 종가는 1125원이며 시가총액은 58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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