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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호실적에도 기못펴는, 넷마블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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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호실적에도 기못펴는, 넷마블네오
  • 이정형
  • 승인 2022.06.03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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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251270 코스피)의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3일 장외주식시장 K-OTC에서 최저가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400원 내린 1만1600원을 기록했으며 가중평균주가는 1만2000원이다.

1월 3일 1만6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6일 장중에는 1만8200원까지 오른 후에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오는 중이다.

출처:K-OTC
출처:K-OTC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가 전세계에 출시된 25일에는 장중 1만5000원까지 치솟았다가 1만1900원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할만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16일에는 100원 내린 1만285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했고 다음날에도 변동이 없었다.

1분기 매출액이 196억1천만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140억1천만원) 대비 4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8억2천만원(전년 20억5천만원), 순이익은 36억6천만원(전년 33억5천만원)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금융수익이 줄고 기부금이 발생한 영향으로 영업이익 대비 순이익이 적다.

넷마블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모회사인 넷마블 영향으로 보이기도 한다. 코스피시장에서 4월 21일 10만2000원에 마감한 후 22일 9만9900원, 5월 13일 7만2300원까지 내려앉았다가 이달 3일은 8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어닝쇼크 탓이라는 평이 나온다. 1분기에 영업손실 119억5천만원과 순손실 517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적자로 전환한 수치로, 대형 신작 부재, 출시 게임의 매출 감소, 해외 부문의 계절적 요인 등이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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