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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롯데글로벌로지스, 악조건에도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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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롯데글로벌로지스, 악조건에도 +0.37%
  • 이정형
  • 승인 2022.05.20 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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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주식시장에서 운수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운수장비 업종이 전일 대비 2.3% 내렸고, 운수창고는 2.0% 하락했다. 코스닥에서도 운송 업종이 4.3% 떨어졌다.

출처:K-OTC
출처:K-OTC

장외주식시장 K-OTC의 대표적인 운수 종목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일 대비 100원(0.37%) 오른 2만6800원에 마지막 거래를 체결했다.

롯데지주가 46.04%, 호텔롯데가 10.87%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소화물을 운송하는 택배사업과 수배송, 창고 관리, 유통 가공, 수출입 운송, 통관 등 SCM 물류 서비스, 그리고 포워딩, 인터모달, 국제특송, 항만운영 등 글로벌 사업을 영위한다.

1분기 매출액(연결)은 9473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7356억2천만원) 대비 28.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5억원(전년 63억9천만원), 순이익은 64억4천만원(전년 61억5천만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의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과로사대책위)가  "지난 8일 롯데택배 성남 창곡대리점 소속 택배 기사가 뇌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택배 기사가 일한 물류센터는 택배 노동자들이 출근 후 손수 레일을 설치해야만 분류작업이 시작될 수 있는 구조여서 분류인력이 투입된 뒤에도 노동시간 단축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롯데글로벌로지스를 규탄했다.

이에 대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롯데택배는 사회적합의안에 따라 분류인력을 충실히 투입하고 있다"며 "지역적 특성 등 현장 여건상 분류인력 투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사회적합의안에 따라 최저시급 이상을 해당 대리점에 지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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