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피제네틱스(086460 코넥스)가 사업 확장에 공격적인 모습이다. 의약품 위탁 제조가 가능한 GMP 설비가 갖춰진 공장 매입을 위해 1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17일 결정했다.
대상자는 칼리스비엔티(대표 김태훈)이며, 2023년 5월 23일~2025년 2월 23일, 에스엔피제네틱스의 보통주(128만5347주)로 전환을 청구할 수 있다. 현재 주식 총수 대비 57.51% 비중이다.
에스엔피제네틱스가 기존에 발행한 사채 잔고는 40억원이다. 지난해말 기준 부채총계는 11억1천만원, 자본총계는 131억5천만원이다. 매출액은 11억9천만원으로 영업손실 2억원, 순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유전체 분석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유전자 검사 기업으로 비전을 가진 회사다. 정부출연기관과 대학, 병원 등을 상대로 질병 관련 유전체 분석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질병 진단 및 개인실별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진단 키트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12개 항목의 민간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는 에스엔피케어TM 및 장내미생물을 검사하는 에스엔피 바이옴케어TM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에스엔피 알콜케어TM(알콜분해 유전자검사), 에스엔피 치매케어TM(치매 위험도 검사), 에스엔피 Kid케어TM(유아-아동 유전자검사 등 병원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신기술사업금융업에 진출하고자 지더블유아이비 지분 22.81%(600만주)를 30억원에 취득했다.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 융자, 경영 및 기술 지도를 주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17일 종가는 9050원이고 시가총액은 202억3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