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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알스튜디오, 제일기획 '낙점'...장외주식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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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알스튜디오, 제일기획 '낙점'...장외주식 콜!
  • 이정형
  • 승인 2022.05.17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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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일기획이 투자했다고 밝힌 이브이알스튜디오(대표 윤용기,김재환)가 장외주식시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환사채를 발행해 운영자금 172억5천만원을 조달하는 방식이 지난 12일 결정되었다.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전문기업이다. 2016년 설립 후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 Project M에 착수해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고품질리얼 타임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을 제작해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데브그랜트상'을 수상했다.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만든 디지털 휴먼 '허성태', 'SIRA'도 제작했다.

몰입도 높은 XR 콘텐츠 산업도 선도해왔다. (구)간송미술관 보화각을 VR로 연출해 미술품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미술품을 상세히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2018년 세계 최초 360도 각도로 입체적 관람이 가능한 4D 영화 <기억을 만나다>를 제작 상영했다. 2021년에는 영화 <기생충>을 VR로 제작하여 영화 속 공간들과 숨겨져 있는 메타포들을 초현실적인 시각언어로 풀어내어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선보였다. <윤동주 VR>은 시인 윤동주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치열함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VR콘텐츠 제작(6억원)과 모바일게임 용역(2천만원)에서 6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비용 62억6천만원, 금융원가 52억6천만원 등이 발생해 영업손실 56억3천만원과 순손실 108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4억5천만원으로 VR제작 등 비중이 92.4%이고 나머지는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발생했다. 영업손실은 24억5천만원, 순손실은 24억3천만원이다.

누적 결손금이 301억4천만원이지만 자본잉여금이 389억1천만원 있어 자본총계는 160억3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18억5천만원이며 모두 유동부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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