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70억1천만원), 전년 동기(92억8천만원) 대비 24.48% 감소...영업손실 12억9천만원, 순손실 15억4천만원
장외주식시장에서 한국코러스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호가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 기준가가 3~9일 1900원 올랐다가 10~16일 1500원 내려 615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피스탁에서는 2100원 상승했다가 1350원 하락해 16일 6150원에 마감했다.
거래가격으로 산출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기준가는 16일 5750원이며 서울거래 비상장은 전날과 같은 7000원이다.
이날 한국코러스는 1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매출액이 70억1천만원으로 전년 동기(92억8천만원) 대비 24.48%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2억9천만원(전년 20억8천만원), 순손실은 15억4천만원(전년 23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결손금이 257억1천만원으로 15억원 이상 늘어났지만 자본잠식상태는 아니다. 기타불입자본이 313억1천만원 있어 자본총계는 118억5천만원이며, 부채총계는 458억3천만원이다.
영업활동으로 창출된 현금흐름은 -2억7천만원(전년 13억4천만원)으로 악화되었고 단기 및 장기 차입금이 늘었다. 기말 현금은 7억6천만원으로 1월보타 6억원 가량 증가했다.
호가 사이트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주주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사업 부진만이 아니라 회사측의 주주 관리 자세를 탓하는 분위기다. 반면, 제약 및 바이오 사업 가치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보이고 해외 프로젝트 재개를 기다리는 기대감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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