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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에이아이, 120억 투자 유치...AI 음성인식 솔루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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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에이아이, 120억 투자 유치...AI 음성인식 솔루션 "박차"
  • 이정형
  • 승인 2022.05.1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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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간호사와 환자가 나누는 대화를 인공지능(AI)이 텍스트로 변환해 기록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퍼즐에이아이가 시리즈B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누적 120억원을 달성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독자적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로 개발된 VoiceEMR(보이스이엠알)은 영상의학, 병리, 핵의학, 소화기내과, 수술실 등에서 의료진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의무기록으로 저장하는데 이용된다. 한국어, 영어, 의료용어, 특수문자 등이 혼합돼 사용되는 의료 환경에 맞춰 학습시킨 AI 음성인식 베이스 모델이다

기술 영역을 확장시킨 VoiceENR(보이스이엔알)은 모바일로 실시간 음성을 기록해 간호 기록을 작성하는 간호 환경 최적화 솔루션으로 간호 기록 업무를 절반가량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VOIDOC(보이닥)은 의사와 환자의 영상통화를 비대면 진료 문서로 전환해 전자의무 기록에 자동 저장하는 차세대 의료 서비스 플랫폼이다. 화자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성을 갖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적합하다.

리드 투자사로 참여한 미래에셋벤처투자 이주환 수석은 “이번 투자가 마중물이 돼 의료를 넘어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월평균 270%의 솔루션 이용자 증가율과 98%에 달하는 사용자 만족 평가지수에 주목했다.

퍼즐에이아이 주경돈 연구소장은 “현재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의료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 환경의 문제를 개선하는 솔루션을 고안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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