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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기대감 큰데 "주저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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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기대감 큰데 "주저주저"
  • 이정형
  • 승인 2022.05.13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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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260870 코넥스)이 기력 회복에 힘을 쓰는 양상이다. 

지난해 8월 10일 장중 7만700원을 찍었던 주가는 올해 2월 24일 4만7050원까지 떨어졌다.지난 3일은 6만원(종가)으로 회복했지만, 내리막을 타면서 12일 5만4300원에 마감했다. 13일 오전 11시 40분에는 400원 오른 5만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지난 6일 더벨은 "SK시그넷이 SK그룹 전기자동차 밸류체인에 합류하면서 기업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면서 "그룹 편입 전만해도 1000억원대에 있던 밸류는 1년여 만에 3500억원대에 육박할 정도로 뛰었다"고 했다.

하지만 시그넷이브이로 운영되던 8월 10일 3870억원으로 코넥스 3위였던 시가총액이 이달 12일은 3141억원이다. 그 사이에 SK그룹에 편입되었고 SK를 붙여 이름도 바꿨다. 

SK그룹은 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사 SK시그넷에서 배터리 장비를 신사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배터리 셀을 양산하는 SK온이 SK시그넷의 배터리 장비를 공급 받을 분위기다.

12일 업계에는 현대자동차가 SK온과 배터리 공급에 합의하고 공장 건설 방식을 조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조지아주에 짓는 전기차 공장에서 생산하는 아이오닉 7, EV9 등에 장착할 계획이라고 한다.

SK그룹은 소재·셀·장비 등의 배터리 분야를 망라한 사업망을 구상하고 있다. 

SK시그넷, SK온을 비롯해 양극재와 음극재 양산을 추진하는 SK(주)와 세계 1위 동박 생산 업체로 실리콘 음극재 생산을 준비하는 SKC,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 1위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을 통해서다.

최근 한달간 개인은 기관이 내놓은 SK시그넷을 42억원 어치 사들였는데, 이달분이 5억5천만원이다. 종가 기준으로 4월 12일(5만4600원)과 5월 12일(5만4300원) 추이를 보면, 차익을 볼 상황은 아니라서 기대반우려반이라는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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