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텍(150444 코넥스)이 첩첩산중으로 들어간 느낌이다. 지난해 재무제표 감사에 대한 의견 거절로 지난 3월에 상장폐지 절차가 예고되고 거래가 정지된데 이어 이달 11일은 사채 원리금 36억7천만원을 갚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5억6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결손금이 155억1천만원 쌓였다. 자본총계가 -15억9천만원으로 자본금이 전액 잠식된 상태이고 부채총계는 166억8천만원이다.
비대면 담보대출 솔루션 판매가 부진한 반면에 비대면 실명확인 솔루션과 시스템 통합(SI) 부문이 성장하면서 매출액은 128억6천만원으로 전년(86억4천만원)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원가도 같이 상승해 15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기말현금및현금성자산은 6억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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