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코스(240340 코넥스)가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감사의견거절' 사유로 17일 상장폐지된다. 6일~16일 정리매매를 실시하며 지정자문인은 KB증권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56억1천만원(전년 101억2천만원)으로 급감하면서 영업손실 1억6천만원(전년 2억1천만원), 순손실 14억7천만원(전년 31억9천만원) 발생했다.
결손금은 88억3천만원 누적되었고 자본총계가 -36억6천만원으로 자본금(20억6천만원)이 전액 잠식되었다.
2011년 설립되어 화장품 ODM 사업을 진행하며, 스킨로션, 기능성화장품, 염모제 등 전 유형의 화장품은 개발, 제조하는 회사인데, 지난해 8월에 식약처로부터 제조 및 판매 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10월에 법원으로부터 집행 정지가 결정되었다.
회사측은 지난해 11월 기업설명회에서 코스메슈티컬 제품군에서 올해 이후 30억원 추가 매출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서해 바다의 첚연 머드 광산에서 채취한 무염분 천연머드를 원료로 한 제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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