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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에이티지씨, 유바이오로직스 훈풍에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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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에이티지씨, 유바이오로직스 훈풍에 뜨나
  • 이정형
  • 승인 2022.05.02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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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206650 코스닥)가 미간주름 개선에 사용하는 보톨리눔톡신 제품 상업화에 적극적이다. 이달 특허청에 보툴리눔 톡신제제 ATGC-100주 상표로 유비톡스주(EUBITOX Inj)를 출원하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도 신청할 계획이다.

보툴리눔톡신제제 ATGC-100주는 에이티지씨(대표 장성수)의 보툴리눔 균주를 활용해 만들었다. 지난 2019년 에이티지씨는 보툴리눔톡신 균주 연구를,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개발과 제조를 맡는 공동개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에이티지씨는 ATGC-100에 대해서 지난 3월 공시한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보툴리눔 독소 A형 복합체 900kDa 의약품의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독소 단백질에 대한 R&D 경험을 바탕으로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보툴리눔 독소 A형 150kDa 의약품 임상 1/2상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3상 시험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에이티지씨의 우선주 지분 2.35%를 보유한 회사다.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성장성특례상장을 기대하는 글이 올라왔다. 

전문 평가기관 2곳에서 'A',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는 기술특례상장에 비해 절차가 단순한 이점이 있는 제도다. 상장 주선 증권사가 기술을 보장, 추천하며 자기자본 10억원 이상, 자본잠식률 10% 미만 조건이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에이티지씨는 연결 자본총계가 -467억6천만원으로 자본금(14억2천만원)이 전액 잠식된 상태이다. 매출액은 없이 영업손실 109억6천만원, 순손실 123억5천만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결손금이 467억6천만원이다.

2일 38커뮤니케이션 호가는 매도 40만원, 50만원이고 매수 38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매도가는 지난달과 변동이 없고, 매수가는 지난달보다 2만원 내린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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