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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vs SK시그넷, 개인 지갑 누가 뺏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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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vs SK시그넷, 개인 지갑 누가 뺏을까
  • 이정형
  • 승인 2022.04.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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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에서 원텍(216280)과 SK시그넷(260870)이 개인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한판 붙은 모습이다.

25일부터 27일 개인은 원텍을 18억9천만원, SK시그넷은 18억4천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순매수 1,2위 종목이다.

두 종목이 개인이 지갑을 연 포인트는 뭘까. 레이저·에너지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원텍은 지난 3월말 대신밸런스제8호스팩(336570 코스닥)과의 합병에 대한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6월 14일이 합병기일이며 15일 상장 예정이다.

RF장비 올리지오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액(510억6천만원)이 전년 대비 70.13% 증가했고, 영업이익(104억1천만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2019년은 90억2천만원, 2020년은 85억7천만원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원텍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전기차 배터리 종목 SK시그넷은 지난달 말에 시그넷이브이에서 상호를 변경하며, 기존 집행임원제에서 대표이사제로 탈바꿈했다. SK의 신정호 Digital 투자센터장이 대표로 선임되었다.

SK시그넷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공격적인 사업 방침을 드러내는 장면도 이어지고 있다. 22일 매일경제TV에서 전남 영광 공장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포르쉐, 벤츠, BMW의 호의적 접근 소식도 전했다. 최근에는 대유플러스(000300 코스피)와 자사의 제품 판매와 완속충전기 생산, 유지보수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오전 10시 13분 원텍은 전일 대비 100원 오른 5만7000원, SK시그넷도 100원 오늘 5만9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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