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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바이오, 영업이익 +76.11%...주가는 신중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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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바이오, 영업이익 +76.11%...주가는 신중 모드
  • 이정형
  • 승인 2022.04.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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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바이오(217950 코넥스)가 조정기에 들었나. 지난 1월 25일 2만5000원에 마감하고 꾸준히 오르막을 타서 이달 14일 장중 4만4950원을 기록했다. 기업설명회를 연 26일은 50원 올랐다가 27일에는 전날보다 750원 내린 4만850원에 마쳤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최근 미국 엘러간에서 필러 및 보툴리눔 톡신 신제품 연구 개발, 임상 등 전 과정을 총괄 지휘한 원치엽 박사를 영입해 백승걸, 원치엽 각자 대표 체제를 갖췄다.

원치엽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재생의학 전문 바이오 제약사 파마리서치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20여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모두 쏟아내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바이오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파마리서치가 47.4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물질인 DOT PDRN,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 바이오기업이며,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대표 품목 ‘리엔톡스’가 수출용 허가 외에 국내 품목 허가도 앞둔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105억8천만원으로 전년(63억1천만원) 대비 67.67% 증가했다. 2019년(32억5천만원)과 비교하면 더욱 큰 성장이다.

지난해 흑자로 전환한 영업이익은 26억2천만원(전년 3억9천만원)으로 76.1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3억1천만원(전년 2천만원)으로 10배 넘게 늘어났다.

회사측은 기업설명회에서 차세대 Toxin 제형과 Non-BDDE 필러 개발 등 신제품 라인업 강화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을 밝혔다. 생산시설 증축을 위해 300억원의 전환사채로 현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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