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약 업종이 전일 대비 2.9% 하락했다.
장외주식시장 K-OTC에서는 마지막 체결가 기준으로 아이월드제약이 3450원으로 전일 대비 7.63%(285원) 떨어졌다. 가중평균주가는 3585원으로 사흘째 내리막(-240원)이다.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2.95%(105원) 내린 3450원(기준가)에 마감했다.
아이월드제약은 지난 18일(20억원), 19일(3억원) 전환사채의 전환권을 행사해 각각 100만주, 15만주 발행을 결정했다.
이어서 21일에는 8억원의 사모사채(3회)를 발행해 운영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같은날 10억원의 사모사채(1회) 전액상환도 결의했다.
지난해말 기준 자본총계는 93억9천만원으로 전년(67억7천만원) 대비 증가했지만, 자본금(106억8천만원) 잠식을 해소하지 못했다. 부채총계는 173억원(전년 158억2천만원)으로 감소했다.
38커뮤니케이션 주주게시판에는 임상 기대감과 함께 호재에 대한 조바심이 크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치료제 독점 생산 권리를 취득했고, 최근 나눔제약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KIOM-C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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