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08:54 (목)
[장외주식] SK에코플랜트, 기업가치 얼마나?
상태바
[장외주식] SK에코플랜트, 기업가치 얼마나?
  • 이정형
  • 승인 2022.04.23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21일 상장주관사를 선정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3곳,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2곳이다.

이를 두고 투자자들이 설왕설래 중이다.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는 "시가총액 10조원"을 전망하는 기대가 올라오고, "그 근거를 따지거나 내년도 상장 계획이니 성급한 판단은 자제하자"는 목소리도 보인다.

K-OTC시장에서 21~22일 2400원 올라 9만270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했으며, 38커뮤니케이션 기준가는 이틀간 2600원, 피스탁에서는 21일 1000원 상승해 같은 금액이다.

SK에코플랜트는 연결 자본총계가 1조4889억원이며 부채총계는 6조2666억원이다. 매출액읕 6조1738억원으로 2019년(7조5660억원), 2020년(6조9664억원)에 이어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에 영업이익은 1160억원(전년 1745억원), 순이익은 2481억원(전년 105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기말 현금은 1조1597억원으로 전년(8705억원) 대비 늘어났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월에 제170-2회 무보증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ESG채권(ESG Bond)으로 1000억원을 모집해 20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 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업체, 비철금속 재활용업체 지분 투자, 공업 상수도 공급업체 지분 투자, 에너지 플랫폼업체 지분 투자, 해상풍력 발전사업 지분 투자 등 목적이다.

이는 기존 건설 부문을 에코스페이스 및 에코인프라 사업으로 구분하고, 에코비즈니스, 에코에너지, 에코엔지니어링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과 맥이 통한다. 10조원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

에코비즈니스는 3R(Reduce : 소각·매립, Reuse : 수처리, Recycle : Wasted Material) 중심의 'Waste to Resource' 사업이며 에코에너지는 수소/연료전지, 재생에너지 발전 (태양광, 풍력), 노후 발전소 친환경 개선 사업, 에너지솔루션 구현 등이다.

그리고 에코엔지니어링사업은 반도체, 배터리, LiBS, Data Center 중심의 산업플랜트, Oil & Gas Upstream, Refinery 및 수소/친환경 Recycle 사업 등 화공플랜트, LNG 복합 화력 발전, LNG 수입 터미널 등 발전플랜트 건설 등이 포함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