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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개인 뛰어들며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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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개인 뛰어들며 점프!
  • 이정형
  • 승인 2022.04.23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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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넥스시장에서 개인이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 12억5천만원 어치를 사들여 지난 11일(13억2천만원) 이후 순매수 10억원을 넘겼다.

장바구니에 먼저 챙긴 종목은 최근 이름을 바꾼 SK시그넷(구 시그넷이브이)이다. 이전 한달간 사들인 물량(11억7천만원)에 육박하는 10억6천만원 어치를 챙겼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매일경제TV에서 SK시그넷의 신정호 대표는 "시장이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장 성장을 두 배 상회하는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럴 경우 글로벌 넘버원이 될 수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전남 영광 공장 이충우 공장장은 "영광 공장은 AC 완속부터 350kW 초급속 충전기까지 연간 1만여 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한국만이 아니라 해외 생산기지 다각화를 위한 증설 계획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3200원(5.84%) 뛰어올랐고, 거래대금은 50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 내 최고금액이다.

2021년 매출액은 799억7천만원으로 전년(618억9천만원) 대비 29.21% 증가했다. 하지만 급여, 지급수수료 등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23억5천만원(전년 35억3천만원)으로 감소했다.

위약금손실, 전기재무제표수정손실 등 탓에 순이익은 -3억6천만원(전년 11억4천만원)으로 적자로 전환되었다.

실제로는 영업으로 창출된 현금이 173억7천만원(전년 115억4천만원)으로 증가하고, 유상증자로 2122억1천만원을 조달해 현금은 316억2천만원(전년 65억9천만원)으로 풍부해졌다.

누적 결손금이 87억원이지만 주식발행초과금이 2513억5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2515억6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480억5천만원이며 선수금(236억4천만원) 비중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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