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대표 구기도)가 상승세다. 장외주식시장 K-OTC에서 15일 955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하고서 20일(9870원)까지 오르막을 탔다. 21일 오전에는 1만450원까지 올랐다. 거래량도 2만~3만주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 추이(단위:원)
아하는 4월~12월을 구분해 분기 보고를 하고 있다. 지난해 이 기간에 55억7천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20년(24억원)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매출액(467억원)이 35억원 증가했고 판매비와관리비(124억4천만원)는 2억원 가량 감소했다.
순이익은 45억4천만원(전년 8억5천만원)으로 5배 넘게 증가했다. 금융비용이 8억원 가량 줄어드는 등 영업외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이익 급증의 수훈갑은 전자칠판이다. 매출이 247억9천만원으로 전년(122억1천만원) 대비 두배 넘게 성장했다. 조달청을 통한 판매가 주를 이뤄 수금도 안정적이다.
회사측은 "중국의 전자칠판 보급률이 95%이며 북한은 14% 수준인데 비해 국내 전자칠판 보급률은 2020년 현재 13%로 아직 시작단계로 볼 수 있다"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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