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월드제약이 닷새째 올랐다. 13일 3115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한 후 20일까지 645원 상승했다. 20일 장중에는 3870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대금 1억원 이상 종목 중에서 상승폭이 가장 높다.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18일(3310원) 이후 이틀간 305원 올랐다. 주주들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가 추이(단위:원)
아이월드제약은 지난해 이익이 2020년보다 많이 줄었다. 매출액은 124억4천만원으로 전년(156억원) 대비 20.2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6천만원(전년 15억3천만원)으로, 순이익은 1천만원(전년 11억2천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자본금 106억8천만원, 결손금 82억5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93억9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173억원이다. 그중 단기차입금이 41억4천만원, 장기차입금은 13억원이다.
회사측은 지속적으로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8일에 이어 19일에는 각각 20억원, 3억원의 전환사채를 보통주 100만주, 15만주로 전환했다. 1주당 전환가액은 2000원이라 액면가 500원은 자본금, 1500원은 자본잉여금으로 자본총계로 편입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5일 아이월드제약의 ‘슬리마정’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2개월(2022. 4. 8~6. 7) 처분을 내렸다. ‘의약품 임상시험 재평가에 필요한 자료의 기한(2022. 1. 21.)내 미제출(1차 위반)’ 사유다.
저작권자 © 프리스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