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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창개발그룹,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시장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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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창개발그룹,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시장 휩쓸어
  • 이정형
  • 승인 2022.04.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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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수도권 부동산 시행 현장은 인창개발(대표 류원규)의 독무대였다. 특수관계회사들과 함께 요지의 땅을 싹쓸이하면서 흥행 보증 브랜드 '현대'를 앞세워 특히 지식산업센터 분양시장을 휩쓸었다. 

▶바론개발(대표 이보화)은 하남 미사지구 자족용지에서 2018년 5월에 착공한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 2차 신축공사를 완료했다. 누적공사수익은 5940억9천만원이다.

▶바찌(대표 류원규)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에 지하 4층~지상 10층의 현대지식산업센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분양예정가는 1조126억9천만원이다.

▶루다디앤씨(대표 원지연)는 경기 하남 망월동에서 하남미사 3차 현대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분양예정가는 2545억5천만원이며 8월 완공 예정이다.

▶테라개발(사내이사 최현진)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중이다. 분양예정가는 2598억7천만원,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늘솜디앤씨(사내이사 나유리)는 지난해 12월에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에 삼송 5-2BL 지식산업센터 개발을 착공했다. 분양 예정가는 4929억2천만원, 2024년 4월 완공 예정이다.

▶하율디앤씨(사내이사 정장원)는 LH로부터 매입한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부지에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3412호실이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중이다. 분양예정가는 2조6647억원이다.

이 회사들은 인창개발 창업자인 김영철 씨를 비롯해, 임**, 김**, 김** 등 4명의 주주들이 각각 인적 구성을 달리해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분양업계에서는 인창개발로 통칭한다.

모회사인 인창개발도 지식산업센터, 주상복합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토지를 다수 확보해둔 상태이다. 

2020년 경기도 과천시 4505-1 토지에 이어 지난해 파주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4필지를 LH 입찰로 취득했다. 또한 인천 남동구 고잔동과 경기도 의왕시 삼동, 서울 금천구 가산동 등지의 토지를 각각 대창에이티, 기오산업, 엘지전자로부터 매입했다. 해당 토지들의 매매대금은 1조7211억7천만원이며 선급액이 1486억5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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