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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지투파워, '최대주주 등' 구주 매출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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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지투파워, '최대주주 등' 구주 매출 눈총?
  • 이정형
  • 승인 2022.03.23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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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22일 공모를 진행중인 지투파워(대표 김영일)이 장외시장에서 공모가의 두배가 넘은 금액에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수요예측은 1729.63 대 1로 마치고 공모가를 1만6400원에 확정했는데, 23일 사설 장외주식 거개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 호가는 매도 3만5000원, 매수 3만원이 올라왔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매수 호가는 3만1700원이다.

공모는 신주모집 73만7000주, 구주매출 14만8000주로 이뤄지는데, 구주는 최대주주의 자녀와 배우자 보유분이라는 점에 비판적 시선이 쏠린다.

회사 전경
회사 전경

지투파워는 CMD(Condition ,Monitoring & Diagnosis ; 상태감시진단) 기술 기반의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제조 및 설치가 주요 사업인 회사이다.

관급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수배전반(7.00%)은 업계 1위를, 태양광발전시스템(2.54%)은 9위를 차지하고 있다. 

3분기말 매출액(269억8천만원)에서 관급시장 비중이 91.4%이며, 제품별로는 수배전반 63.09%, 태양광발전시스템 26.66%, 인버터(PCS) 7.93%, ESS 1.65%이며 용역이  0.67%이다.

이로써 영업이익 27억6천만원, 순이익 22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영업활동으로 창출된 현금은 -27억5천만원이다. 보통주 발행으로 50억원을 조달했고 15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상환했다.

이익잉여금이 57억9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175억5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82억5천만원인데 유동부채가 78억3천만원이다.

수배전반이나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주요 매출처는 공공기관이다. 주로 매출 후 1주일 이내 현금 지급 결제 조건이며, 매출채권회전율은 2018년 6.23회, 2019년 13.80회, 2020년 29.62회로 개선되고 있다. 반면, 인버터(PCS) 구매 업체들은 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스템이나 ESS를 납품하는 중소기업들로 미회수 매출채권이 발생한 바 있다.

회사측은 공모가 기준 순수입금 119억6천만원을 시설 및 운영 자금과 채무상환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수도권 소재 1200㎡ 규모  공장 신축에 66억4천만원, 시제품 생산 등에 50억8천만원, 시설자금 대출상환에 2억4천만원 지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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