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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원프레딕트에 꽃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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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원프레딕트에 꽃힌 이유는?
  • 이정형
  • 승인 2022.03.22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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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40억원, 2020년 150억원에 이어 총 490억원을 받아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사와 함께 L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KTB네트워크, 신한은행, KB증권, LG에너지솔루션, GS파워 등이 참여한 투자이다. 특히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 2019년에 이어  2022년에도 다시 투자를 결정해 눈길을 모았다.

원프레딕트는 2016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윤병동 교수가 설립한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으로 에너지발전, 석유화학, 유틸리티 분야를 비롯해 반도체, 배터리 등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고유의 산업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핵심 설비의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GuardiOneⓇ(가디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디원은 설비에 대한 기존 도메인 지식과 AI 기술이 결합된 고유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산업 데이터를 분석하여 높은 정확도로 설비에 대한 진단/예측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예지보전 솔루션이다.

모터, 터보머신, 회전설비 등 핵심 산업 설비를 운영하는 환경에 적용되어, 기존 진단 방식에서 고질적 다운타임과 불필요한 정비 비용을 최소화하고, 설비 가동율 제고에 집중하며 산업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용 모터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GuardiOneⓇ Motor(가디원 모터)를 출시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금으로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국내 시장 내 우위를 유지하고 해외 파트너십을 구축해 북미,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원프레딕트 이응곤 COO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원프레딕트가 전달하는 제품의 효용성 및 이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다시 한 차례 증명된 결과”라며, “지금껏 다양한 지표에서 우위를 점한 것처럼, 앞으로도 대표 산업AI 기업으로서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하는 모습까지 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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