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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코람코더원리츠, 코로나 탈출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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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코람코더원리츠, 코로나 탈출이 관건?
  • 이정형
  • 승인 2022.03.01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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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람코더원리츠
출처:코람코더원리츠

코람코더원리츠가 2일~3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해서 보통주 1950만주를 모집한다. 공모가는 5000원이다.

민간 리츠 1위 운용사를 자부하는 코람코자산신탁이 대표적인 '오피스 상장리츠'라는 차별성을 앞세우고 있다. 자산을 부동산에 투자하여 임대 및 매각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할 목적으로설립된 회사로, 투자 대상은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빌딩이다.

하나금융투자, 3M, 인텔 등 주요 임차인 비중이 93%로 이번 공모 자금을 후순위 담보대출금을 상환하고자 한다. 

지난달 20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2021년 여의도의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강남권 평균보다 높았다. 강남대로 오피스를 2019년 1.05%포인트, 2020년 1.43%포인트, 2021년 1.49%포인트 웃돌았다. 

같은 기관의 1월 26일 발표에서는 지난해 전국의 상가 공실률이 상가는 전년 대비 중대형 10%, 소규모 6.7%로 각각 1.1%포인트, 0.2%포인트 상승했다.

하나금융투자빌딩의 1층과 2층 일부 공실은 위험요소로 꼽힌다. 올해 12월에 해소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예상하지만, 사무실보다는 상가가 입주하는 경우가 많은 층이라 코로나19 영향이 클 상황이다.

기존 임차인의 재계약 여부와 임대료 상승 가능성도 배당 이익을 위해서 중요한 요소이다. 결국 관건은 코로나19 상황 타개에 따른 경기 회복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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