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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런티어 14~15일 일반청약...코스닥 '기술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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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런티어 14~15일 일반청약...코스닥 '기술특례'
  • 이정형
  • 승인 2022.02.10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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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성장특례 코스닥 상장, 수요예측 1535.42 : 1
카메라 모듈 관련 자동화장비 전문 기업, 2021년 3분기 영업이익 7억4천만원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퓨런티어(대표 배상신)가 14일~15일 진행하는 일반청약 공모가격을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대표주관사로, 160만주를 신주모집한다.  

기술성장특례기업으로 NICE디앤비에서 A등급을 받았다. 모바일 카메라 조립 공정에서 렌즈 부품과 이미지 센서의 광축을 정렬하는 Active Align 장비 및 카메라의 특성을 측정하는 Intrinsic Calibration 장비에 대한 평가이다.

7일~8일 실시한 수요예측은 1535.42 : 1로 마쳤으며, 밴드(1만1400원~1만3700원) 상단 초과 수량이 94.61% 비중이다. 의무보유확약건수는 1592건 중에서 178건에 그쳤다.

사설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의 8일 매수 호가는 1만4000원이며 매도는 게시된 기록이 없다.

퓨런티어는 카메라 모듈 관련 자동화장비 전문 개발 기업이다.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 조립 및 검사장비 부문과 자동화 공정 장비용 핵심 부품 부문으로 구성된다.

2015년부터 삼성전기의 A향과 세코닉스의 E향 전장카메라 제조라인에 Active Align 장비 납품을 시작으로 Dual Align, EOL, Intrinsic Calibration 장비 등 조립/검사 공정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2018년에는 부품 개발 및 판매 전문기업 아이알브이테크를 합병하여 카메라,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자동화 장비에 필요한 산업용 PC, 검사용 LED 광원, 자동화 컴포넌트 제품을 개발, 판매한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자본금 31억7천만원, 결손금 9억원인데, 기타자본이 87억5천만원 있어 자본총계는 110억2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26억2천만원이며 그중 '매입 및 기타 채무' 비중이 가장 크다.

매출액은 161억4천만원으로 영업이익 7억4천만원, 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은 -13억5천만원이며 유상증자로 49억8천만원이 유입되었다. 

Active Align 등 장비 매출처가 삼성전기, 엠씨넥스, 세코닉스 등 3개 카메라 모듈 제조사에 편중된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다. 세 회사 비중이 2018년 89.16%, 2019년 80.28%, 2020년 76.16%, 2021년 3분기 69.54%이다.

회사측은 공모로 조달되는 순수입금 236억3천만원으로 전략적 사업목표인 자율주행 센서 평가 시스템 데모(Demo) 및 시제품 제작 라인 등 실증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별도 사옥 확보 및 개발 인력 충원을 계획하며, 기술 및 장비 개발, ERP 고도화,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한 사업 경쟁력 제고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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