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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피루스 255억원 투자 유치...2024 IPO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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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피루스 255억원 투자 유치...2024 IPO 발판!
  • 이정형
  • 승인 2022.02.0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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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가 최근 9개 투자사들로부터 255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년간 국내 전자 문서 시장에서 리더로 꼽히며 지난 6~7년간 공공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는 회사로, 2024년경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

2003년 자체 개발한 PDF 코어엔진은 어도비, 폭스잇, 글로벌 그래픽 등 글로벌 5개 기업만 보유한 기술로 국내에서는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PDF 스트리밍과 고압축-논리적 병합 기술을 비롯해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만든 PDF 뷰어와 변환, 이미지 문자 인식(OCR) 등 제품이 공공기관과 금융, 국내 유수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ePapyrus StreamDocs 홍보영상 캡쳐
ePapyrus StreamDocs 홍보영상 캡쳐

이파피루스 김정희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자리를 굳게 다진 이파피루스가 글로벌 전자 문서 시장의 판을 흔드는 기업으로 단숨에 점프업하기 위한 밑준비”라고 투자 유치의 의미를 평했다. 

투자사 담당자는 “페이퍼리스 디지털 솔루션으로 코어엔진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비대면 근무 환경이 일상화하고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에 시장성을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전했다.

2017년부터는 인공지능 사업를 시작했다. 예지 보전 솔루션 ‘모터센스’는 AI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 산업용 모터의 고장 여부와 종류를 미리 알려줘 자동차, 반도체, 태양광 에너지, 소재 가공 및 제조, 물류 등 스마트 공장 업계에 도입되고 있다.

전자 문서와 인공지능의 ‘투 트랙’ 전략으로 매출과 순이익이 5년째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자 결재, 전자 평가, 온라인 민원 처리 등 비대면 업무 시스템 확산 덕분에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93억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투자에는 센트럴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스, 에이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코나벤처파트너스, 보광창업투자, 패스파인더에이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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