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인카금융서비스(211050 코넥스)가 다음달 7일~8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신주모집 60만주, 구주매출 27만9800주 구성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4일~25일 실시한 수요예측은 경쟁률 13.69 대 1로 마감했다. 공모가밴드(2만3000원~2만7000원) 하단 미만 금액을 제시한 수량이 61.41%로 공모가는 1만8000원에 확정됐다. 의무확약건수도 전체 신청 267건 중 2건에 그쳤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종가가 21일(2만2000원) 이후 28일(1만9000원)까지 연일 하락했으며 28일 오전에는 750원(3.80%) 더 내려간 1만9000원(9:27)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21일까지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천만원, 2천만원 어치를 처분했고, 기타법인이 거둬들였다. 그후부터 27일까지는 개인간에 1억6천만원 어치를 사고팔았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독립보험대리점(GA)으로 보험 신규계약 판매, 보험계약 유지 등 실적으로 보험사에서 판매수수료와 계약관리 수수료를 수령하는 사업모델을 운영한다. 처음에 자동차보험으로 시작해 손/생보 30여개사 보험 상품 비교 분석을 통해 금융소비자 맞춤형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연결)은 2338억4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56억9천만원, 순이익 117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9월말 기준 이익잉여금이 305억2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368억1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1539억원이며 그중 단기차입금이 180억5천만원, 유동계약부채가 774억7천만원이다.
회사측은 이번 공모로 조달한 순수입금(111억2천만원) 중 48억원을 AI 설계사 도입 프로젝트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2019년 인슈어테크 및 핀테크, 빅데이터 AI 등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설립한 100% 자회사 ㈜에인에 투자해 IT 서비스를 적용한 온라인 및 인슈어테크 보험판매 기회를 모색한다. AI설계사를 개발하며 비대면 영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를 구축해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및 인공지능(AI) 기반 보험상품 비교정보, 보장분석 등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지분은 최병채 대표 외 특수관계자가 45.99%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미어 Growth-M&A투자조합 19.63%, 경기퀀텀&코리아오메가Follow-on슈퍼맨투자 5.27%, KB Pre IPO 세컨더리 투자조합 1호 5.27% 등으로 구성된다.
그중 프리미어Growth-M&A투자조합 주식 22만590주, 경기퀀텀&코리아오메가 Follow-on 슈퍼맨투자5만9210주가 매출 물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