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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노드메이슨에 5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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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노드메이슨에 50억원 투자
  • 이정형
  • 승인 2022.01.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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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메이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타법인증권취득자금 조달
인트론바이오, 노드메이슨 2대 주주 지위 확보...코스메슈티컬 상용화 위한 전략적 제휴

노드메이슨(317860 코넥스)이  27일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인트론바이오 048530 코스닥)을 대상으로 50억2천만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66만4457주(액면가 500원, 발행가 7550원)를 발행해 운영자금 27억2천만원, 채무상환자금 13억원, 타법인증권취득자금 10억원을 조달한다.

이날 인트로나이오는 "노드메이슨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주름 개선 소재 등 코스메슈티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노드메이슨의 생산 및 판매 노하우와 인트론바이오의 바이오테크 기술을 접목해 신제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신약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할 것이며 관련 파생 기술에 대한 상용화는 전문기업을 통해 구현한다는 전략"이라면서 "최근 더마젝과 노드메이슨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이를 위한 한걸음"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구자풍 노드메이슨 대표는 "바이오테크 기술이 접목된 코스메틱 제품 개발이 현재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인트론바이오의 바이오신약 기술력에 노드메이슨의 화장품 분야 마케팅 역량을 접목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노드메이슨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2013년 '합리적 가격의 중고가 명품 브랜드'를 지향하는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 설립된 노드메이슨은 2015년 헉슬리(Huxley) 브랜드를 런칭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반기말 기준(개별) 결손금 17억2천만원, 주식발행초과금 107억5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107억1천만원이다. 단기차입금 8억원, 외상매입금 10억5천만원을 비롯한 부채총계는 30억3천만원이다.

매출액은 102억3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0억6천만원, 순이익 6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으로 창출된 현금'은 9억6천만원이며 리스부채 상환에 2억5천만원을 지출했다.

이날 코넥스시장에서는 전일 대비 200원(2.33%) 내린 84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316억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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