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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내리막에 시그넷이브이 "불똥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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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내리막에 시그넷이브이 "불똥 맞아"
  • 이정형
  • 승인 2022.01.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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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에서 개인이 사흘째 팔고 있다. 24일 5천만원, 25일 1억7천만원, 26일 6천만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가장 많이 처분한 종목은 시그넷이브이(1억5천만원)이다. 지난해 12월 4억2천만원 어치를 사들였고 이달 들어 21일까지는 1억1천만원 어치를 팔았다. 개인이 내놓은 물량은 기관과 기타법인이 나눠서 거둬들였고 외국인은 지켜보는 상황이다.

시그넷이브이는 지난해 거래를 5만800원에 마감한 후 이달 7일까지 4200원 올랐다. 그후 12일(+600원), 20일(+1000원) 이틀 제외하고 연일 하락해 26일 4만9550원으로 조정되었다. 27일 오전에는 250원(0.50%) 오른 4만9800원(10:10)이다.

주가/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시그넷이브이는 지난해 SK 신정호 Digital 투자센터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달 5일~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2'에 SK그룹과 함께 참가했다.

최근 한화투자증권은 "SK그룹의 SK에너지, SK렌터카 등 계열사 충전 사업향 물량 수주 시 실적 변동성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지분을 취득한 차량용 반도체(ADAS/AD 센싱 등) 기업 넥스트칩과 협력을 통한 로봇 기반 자동 충전 시스템 개발 가능성 등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주식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배터리 대표주들도 하락세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대비 27일 코스피 지수는  324.46포인트(10.84%), 코스닥은 162.59포인트(15.82%) 내려앉았다.

SK이노베이션(096770 코스피)은 21일부터 나흘 연속 하락(3만3500원)했으며 27일 오전 7500원(3.23%) 더 내려가 22만4500원(10:10)이다.

삼성SDI(096770 코스피)도 21일부터 26일까지 3만3500원 떨어진 후 9000원 더 하락해 27일 오전 62만4000원(10:10)이다. 27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 코스닥)은 오전 10시 8분 4만7000원(7.87%) 내린 5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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