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각각 전일 대비 11.15포인트(0.41%), 7.35포인트(0.83%) 내리며 2709.24, 882.09에 마감했다. 각각 2.56%, 2.84% 하락한 전날에 비해 낙폭을 줄인 수치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되어 긴축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지면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는 게 한국거래소의 분석이다.

코스피는 의약품 –1.9%, 서비스 –1.5%, 의료정밀 +1.9%, 운수창고 +1.6%. 코스닥은 일반전기전자 –8.4%, IT부품 –1.8%, 반도체 –1.9%, 컴퓨터서비스 +2.8% 등으로 다수 업종에서 하락했다.

장외주식시장은 하락폭이 깊었다. K-OTC 시가총액이 30조2834억원으로 3024억5천만원 감소했고,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22억8천만원, 53만주로 각각 7억8천만원, 6만7천주 감소했다.

K-OTC 종목별 거래현황(단위:원,%)

대장주 두올물산(9조5255억원)이 4.16% 하락하며 시총 10조원에서 밀려났다. 이어서 SK에코플랜트(2조4602억원) +0.87%, 세메스(1조6162억원) +0.15%, 포스코건설(1조3629억원) -1.36%, LS전선(1조3528억원) -0.33%, 넷마블네오(1조337억원) 0% 등으로 1조원 이상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거래대금 4위까지를 의약-바이오 업종이 장악했다. 아리바이오, 아이월드제약은 상승했고 메가젠임플란트, 비보존은 하락하며 1억원 넘게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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