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25일~26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7900원~7만5700원이다.
이번 공모을 두고 고평가 논란이 있다. 공모가 선정 기준으로 사용한 EV/EBITDA를 보면 비교회사들의 수준이 너무 높은데다 할인률은 낮다는 것이다.
이는 75.0%에 이르는 구주매출에 의혹의 시선이 쏠리는 배경이 되기도 하며, 최근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붕괴 사고가 건설업계 전반의 악재라는 점도 고려 사항이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은 호의적인 분위기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순 건설사가 아니고 설계에 특화된 엔지니어링 기업"이라는 점에서 고평가 논란을 부정하며, 플랜트, 건축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에너지 사업 비전을 주목한다. 공모로 조달한 자금 사용 계획도 'CO2 자원화'에 집중되고 있다.
25일 사설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호가를 보면, ▶38커뮤니케이션 매도 11만5000원~12만5000원 매수 9만5000원~10만원. 기준가는 전일 대비 3500원(3.37%) 오른 10만7500원이다. ▶피스탁은 매도 11만원 매수 10만원. 기준가는 3000원(2.94%) 오른 10만5000원 ▶증권플러스 비상장 매수 10만원 ▶서울거래 비상장 매수 9만6000원~9만6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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