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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루닛 "의료 AI 성장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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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루닛 "의료 AI 성장 전망 밝다"
  • 이정형
  • 승인 2022.01.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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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영상진단 전문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24일 38커뮤니케이션에서 매도 9만5000원~9만8000원, 매수 9만원~9만3000원에 호가가 형성되었다. 

기준가는 9만4000원으로 전일 대비 2500원(2.59%) 하락한 금액이다. 지난해 12월말(9만9000원)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피스탁 호가는 매도 9만6000원~10만원, 매수 9만원~9만5000원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매도 호가 9만원, 서울거래 비상장은 매도 9만2000원~9만4400원, 매수 8만8000원~9만1000원이다.

루닛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의료AI 기업으로, 딥러닝 기술 기반 AI를 통해 암을 포함한 질병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 목표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고 11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최근 회사측은 벤처캐피탈(VC) 투자 전문가들과 투자 배경과 의료AI기업의 전망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부사장은 "암 정복이라는 목표를 위한 기술 개발 역량 집중과 AI기술과 의료 생태계 공생을 위한 시장 접근 방식"을 차별성으로 꼽았으며, 소프트뱅크벤처스 정희재 수석심사역은 "투자하는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지 여부가 판단 기준인데, 루닛은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면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희재 수석심사역은 "의료AI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며 성장하는지 그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상무는 "암 환자들이 AI 암 진단 솔루션으로 진단을 받은 후, AI 암 치료반응 플랫폼을 통해 적절한 항암제를 선택해 치료받을 수 있는 날이 다가올 것"이라며 의료AI의 성장 가능성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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