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나래나노텍(대표 정좌진)과 아셈스(대표 장지상)가 24일~25일 개인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각각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모방법은 나래이노텍은 신주모집 238만8200주(77.04%), 구주매출 71만1800주(22.96%)이며, 아셈스는 신주모집 200만주(100.0%)이다.
수요예측 성적은?
나래나노텍은 수요예측을 102 대 1로 마감하며 공모가밴드(1만7500원~2만500원) 하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아셈스는 1618.26 대 1로 뛰어올라 밴드(7000원~8000원) 상단에 공모가를 정했다.
밴드상단 초과신청 수량은 나래이노텍은 가격미제시 포함해서 53.68%이며, 아셈스는 88.4%이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은 각각 0.98%, 7.71%이다.
사설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호가는?
21일 나래나노텍은 증권플러스비상장 매수 1만5500원, 38커뮤니케이션 매도 3만1000원, 매수 2만원, 피스탁 매도 2만원, 매수 2만5000원(최고)이다.
아셈스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9000원(최고), 38커뮤니케이션 매수 7200원, 피스탁 매수 7000원이다.
주제품과 업종은?
나래나노텍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의 전방사업인 패널의 정밀 도포, 코팅 장비를 제작, 설치하는 사업을 영위하며 후방사업, 즉 모듈에 대해서도 도포, 코팅 기술을 응용하여 잉크젯 설비, OCR 합착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포토장비는 Coater(Gantry Moving Coater, Air Floating Coater), VCD(Vacuum Chamber Dryer), 부대장비로 구성되며, 공정 전체 설비(Line)를 턴키(Turn Key)방식으로 수주하여 공급하고 있다.
코팅장비는 OLED 플렉시블 기판 제작 공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PI Coater, HVCD(Heat Vacuum Chamber Dryer), OVEN 등이며, 모듈장비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커버 글라스를 합착하는 모듈 공정에서 핵심이 되는 OCR Bonding 설비 및 베젤 인쇄, OCR 도포를 위한 INK-JET 설비가 해당한다.
아셈스는 무용제 타입의 핫멜트 필름형 접착제가 주요 제품이다. 액상을 사용하여 피착제를 붙이는 일반적인 접착제가 아니라 피착제 사이에 핫멜트 필름 접착제를 삽입하여 열과 압을 가하여 접착하는 컨셉이다.
현재 신발용 핫멜트 접착 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해 태광실업, 창신, 화승엔터프라이즈 등 신발 ODM, OEM사를 거쳐 나이키, 아디다스 등 메이져 신발 브랜드사 등에 공급한다. 이외에도 의류 및 자동차 천장재(썬루프)에 적용되는 핫멜트 필름 등 전방산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자본/부채 및 매출/이익은?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나래나노텍은 무역, 서비스, 용역업을 영위하는 중국 소재 종속기업이 연결되어 있다.
연결 이익잉여금이 227억1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598억1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670억2천만원이며 그중 단기차입금(398억원)을 비롯한 유동부채는 615억6천만원이다.
매출액은 1044억7천만원으로 2020년말(828억원) 수준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은 189억5천만원(전년말 56억5천만원)으로, 순이익은 147억1천만원(전년말 29억1천만원)으로 증가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112억2천만원으로 전년말(102억원)에 이어 플러스 수치를 유지했다.
같은 9월말 연결 기준으로 아셈스는 이익잉여금이 173억2천만원으로 연결 자본총계가 354억2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368억8천만원이며 그중 단기차입금이 91억1천만원, 장기차입금이 186억8천만원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02억6천만원으로 전년말(340억5천만원) 수준에 육박한다. 영업이익은 43억5천만원(전년말 48억4천만원)이며 순이익은 금융비용이 크게 감소하면서 44억원(전년말 10억5천만원)으로 급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4억5천만원으로 전년말(59억1천만원)보다 줄어들었다. 현금유입이 없는 수익 등의 차감액이 커진 영향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