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나노텍(대표 정좌진)이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24일~25일 개인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밴드는 1만7500원~2만500원이며 17일~18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신주모집 238만8200주, 구주매출 71만1800주로 순수입금 451억원(하단기준)을 조달해 시설자금과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초정밀 코팅, 경화, 모듈 라미네이션 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의 전방사업인 패널의 정밀 도포, 코팅을 위한 장비를 제작, 설치하고 있다. 공정 후방사업인 모듈에 대해서도 잉크젯 설비, 코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OCR 합착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OLED 포토리소그리피 공정의 포토레지스트 정밀 코팅 장비, 모듈 공정에서 커버 글래스와 OLED 패털을 부착하는 정밀 라미네이션 장비, 플렉시블 OLED 제작을 위한 폴리이미드 코팅 및 경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044억7천만원이며 포토장비(59.05%), 모듈장비(22.03%), 코팅장비(17016%), C/S 등(0.79%) 등으로 구성된다.
가장 비중이 큰 포토장비는 Coater(Gantry Moving Coater, Air Floating Coater), VCD(Vacuum Chamber Dryer), 부대장비로 구성되며, 포토 공정 전체 설비(Line)를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주하여 공급하고 있다.
중국 소재 Guangzhou Naraenanotech co.,Ltd가 종속기업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영업이익 189억5천만원과 순이익 147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12억2천만원이다.
회사측은 "용인에 단일 사업장으로 크린룸 설비 등이 완비되어 있는데 발주처 보안 이슈 등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으며 추가 수주분의 물리적 공간 부족으로 사업장 내 추가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모로 유입된 자금을 활용해 신공장 건축 및 제조설비를 증설하고자 한다"과 밝혔다.
아울러 "기존 장비 업데이트 신규 사업 분야 연구 개발과 관리 운영 및 인력 확충에 따른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2022년 550억원 규모 L사 수주에 대응한 인원 개편 및 원자재 구매 등으로 약 80억원이 3월~6월에 선 집행될 예정이다.
17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매수호가는 1만5500원이며, 피스탁에는 매도 2만8000원, 매수 1만2000원이 올라와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