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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인터넷 삼매경'에도 코넥스는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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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인터넷 삼매경'에도 코넥스는 '헬스케어'
  • 이정형
  • 승인 2022.01.16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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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해 농사를 시작한 개인투자자들의 기대치는 인터넷종목으로 향한 모습이다.

14일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에서는 카카오(1조126억원), 네이버(7260억5천만원)를 삼성전자(6606억3천만원)보다 많이 챙기고 카카오뱅크(4167억8천만원), 크래프톤(3456억6천만원)이 순매수 상위종목에 포진했다.

코스닥에서는 위메이드(1688억4천만원)와 카카오게임즈(1596억2천만원)가 1천억원 이상 순매수 5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엘앤에프(1821억2천만원)이며 동진쎄미켐(1299억8천만원), 알테오젠(1129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코넥스시장에서는 바이오-의료 종목에 지갑을 열었다. 단디바이오(3억원), 메디쎄이(2억1천만원)가 선두에 섰으며, 에이치엔에스하이텍(1억2천만원), 루켄테크놀러지스(1억1천만원) 등 반도체, 전자 분야 종목을 1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단디바이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코넥스시장
출처:코넥스시장

패혈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단디바이오는 12월(1억9천만원)보다 순매수 규모가 급증했다. 주가는 지난 12월 29일 상한가(1만3550원)로 마감한 후 이달 6일(-700원) 하루를 제외하고 14일(2만600원)까지 연일 상승했다. 

메디쎄이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척추 임플란트 제품을 제조하는 메디쎄이는 12월(1억원)보다 순매수액을 키웠다. 주가는 지난해 1만900원에 마감한 후 14일(1만150원)까지 사흘(+250원) 제외하고 연일 100원~400원 하향 조정되고 있다.

단디바이오는 2023년 기업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임상 1상을 준비하고, 패혈증 및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제는 1상 진입 & 2상 준비에 이어 내년도에 2상 진행 예정이다.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 3D프린팅, 세포재생, 인공장기의 융복합 시스템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척추융합시스템 및 외상고정임플란트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를 기회요소로 해서 등록 30건, 출원 16건의 특허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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