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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변환장치" 이지트로닉스, 20~21일 일반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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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변환장치" 이지트로닉스, 20~21일 일반공모
  • 이정형
  • 승인 2022.01.0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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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만주 100% 신주 모집, 13일~14일 수요예측(공모가 밴드 1만9000원~2만2000원)

이지트로닉스(대표 강찬호)가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해서 20일~2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198만주를 100% 신주 모집하며, 13일~14일에 1만9000원~2만2000원을 희망공모가액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게시된 5일 매수호가는 4만500원이다.

교류에서 직류로, 직류에서 직류로, 직류에서 교류로 변환하는 전력변환부품을 개발, 생산해 전기자동차, 통신장비, 방산업체 등에 공급하는 회사이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컨버터 및 인버터, 통신 기지국 장비에 사용되는 정류기 및 PSU 등이 주요 제품이다.

컨버터 제품 이미지(홈페이지 캡쳐)
컨버터 제품 이미지(홈페이지 캡쳐)

발행주식은 보통주 594만주이며, 강찬호 대표 지분율이 54.44%이다. 이외에 KB투자조합(14.81%), 에너지융합UQIP(11.11%)와 소액주주(3.89%) 등 구성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122억8천만원) 기준으로 전기자동차 컨버터-인버터-전원공급장치 등 비중이 34.51%이며, 정류기-중계기 등 통신품목 28.20%, 인버터 등 방산 부문 전력변환장치 15.93%, X-ray용 전력변환장치와 DC 배전용 DC/DC 컨버터가 2.34%를 차지한다.

전기차, 5G 등 통신 등 전방시장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으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발주량이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완성차 생산 지연으로 전기차용 매출이 감소했으며, 제품에 투입되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2020년 18.4%에서 2.8%로 하락했다.

3분기말 기준으로 유동비율(153.2%)이 업종평균(162.5%) 대비 낮고, 차입금의존도(35.3%)는 업종평균(26.4%)보다 높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18년~2020년 플러스를 유지하다가 -11억6천만원으로 악화되었다.

자본총계는 199억1천만원, 부채총계는 159억7천만원이며, 영업이익 3억4천만원과 순이익 1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밴드 하단 기준 순수입금은 370억원이며, 회사측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및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신뢰성센터 구축(70억원), 연구소 샘플 제작 자동화 설비 확충(40억원), 제품 생산 자동화설비 구축(50억원), 배터리 패키징사업 등 신사업 투자(90억원), 단기차입금 상환(70억원), 운영자금(50억원) 등이다.

회사측은 "국내외 전기차, 수소차, 통신업체, 국방 관련 정부기관 등에 영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도에 현지업체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여 소형차 시장 진출과 유럽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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