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외주식시장 K-OTC에서 티맥스소프트가 52주 신고가(4만3300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4일까지 6150원(가중평균주가) 오른 이후인데, 7월 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5만1500원)에는 못미쳤다.
주가 추이(단위:원)
미들웨어 분야 국내 최장수 소프트웨어 브랜드인 JEUS와 WebtoB를 보유한 회사이다. 대용량 트랜잭션 상황에서 고성능 처리 환경을 제공하여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 운영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또한 기업 내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들을 통합 모니터링하여 전산 인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SysMaster, 고성능 인-메모리 데이터 그리드 솔루션 InfiniCache와 연계 판매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은 신한금융그룹 ICT 전문기업 신한DS와 200억원 규모 소프트웨어(SW)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DB,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 등 제품을 신한금융그룹 사업 진행 시 공동 판매한다. 국내 대표 SW 기업과 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이 협력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3분기말 누적 매출액은 705억9천만원이며 미들웨어제품(280억원), DBMS(43억4천만원), 용역(54억6천만원), 유지보수(327억8천만원) 등 구성이다. 영업이익은 238억4천만원,순이익은 203억3천만원이다.
공공 및 금융기관 IT 인프라 구축 수주가 증가한 가운데 DBMS 상품 판매와 유지보수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37% 증가했다는 회사측 평이다.
경기 개선으로 기업들의 IT 투자 확대가 기대되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기존 주력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국책사업으로 AI 기반 반도체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도 예정되어 있다. 다만, 자기자본비율(33.30%)에 비해 차입금의존도(57.31%)가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