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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타고 코스닥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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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타고 코스닥 공모
  • 이정형
  • 승인 2022.01.05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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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신주모집(222만6300주), 13일~14일 수요예측, 20~21일 일반공모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가 20~21일 신영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해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개인청약을 진행한다. 100% 신주모집(222만6300주) 방식이며, 수요예측은 13일~14일 9000원~1만2000원을 공모가밴드로 실시한다.

일본 게임시장에서 잔뼈를 키운 게임 분야 베테랑들을 중심으로 2002년 4월에 창업한 콘텐츠 기업이다. 설립 이후 아케이드 및 콘솔 게임 위주로 개발 및 판매를 해오다가 2009년 영화 '아바타'로 세계적인 3D 콘텐츠 붐이 일면서 VR 콘텐츠 개발사로 전환했다.

화재 진압 훈련 시뮬레이션 화면(홈페이지 캡쳐)
화재 진압 훈련 시뮬레이션 화면(홈페이지 캡쳐)

VRㆍXR 콘텐츠 개발 및 공급이 주사업이며 XR 교육ㆍ훈련, 메타버스 VR 게임, XR 미래 사업 세 부문으로 요약할 수 있다. 

VR은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현실' 기술이다. 실제 환경에 가상의 사물, 정보를 합성하여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은 AR(증강현실)이다. 그리고 XR은 가상현실과 AR이 합쳐져 만들어진 '가상증강현실' 세계를 말한다. 

▶메타버스 XR 미래사업은 화학사고 대응, 국방/소방/경찰 훈련 등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몰입형 가상현실 교육훈련 시스템을 대공간 기반 표준 플랫폼을 활용하여 제공한다. ▶메타버스 VR 게임은  Oculus, Playstation, Steam 등 VR 플랫폼에서 게임 서비스하고, 오프라인 VR게임센터용 콘텐츠 기획, 개발, 유통 및 라이선싱을 포함하는 사업이다. ▶XR 교육훈련사업에서는 가상 전시, VR 체험존 등 실감 콘텐츠를 구축해 컨퍼런스, 수업진행 등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서비스한다.

지난해 3분기말 매출액(별도 34억9천만원) 기준으로 각각 36.07%, 18.95%, 44.98% 비중으로 구성된다.

국내 및 중국, 미국에 VR콘텐츠 유통 및 서비스를 업으로 하는 종속기업이 3곳 있다. 3분기말 영업손실이 25억8천만원, 순손실은 26억6천만원이다. 자본총계가 8억8천만원으로 자본금(48억9천만원)이 일부잠식되었고 부채총계는 56억6천만원이다.

최대주주는 황대실 대표(41.12%)이며, 한국투자엠포드제1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14.59%), 엠포드-스코넥개인투자조합제1호(10.98%), 한국산업은행(8.19%), 동문미디어콘텐츠&문화기술투자조합(1.91%), 중동파이넨스(1.02%), 기타주주(22.19%) 등으로 지분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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