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율디앤씨, 49층 주상복합시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건축 사업 승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기간 완판 기대감 솔솔, 파주시, 서해선 파주연장사업 가시화...'힐스테이트 더 운정' 눈길
전라북도에서 발행되는 신문 기사 제목들이다. 경기도 파주시 초고층 주상복합에 대한 '전국적' 인기가 체감된다고 할까.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22일 파주시의 사업 승인부터 업계와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과거 국방부의 '고도제한' 장애물에 부딪혀 초고층 사업이 무산된 사례들이 있음에도 49층 건축이 전격 통과되었기 때문이다.
부동산개발업 등록 요건
사업비 2조6천만원의 초대형 공사를 따낸 '기린아'는 2020년 급여지출액(감사보고서 기준) 5천2백만원 규모의 하율디앤씨이다. 지난 12월에 고시문의 주소지를 찾아 인터뷰를 시도했는데, 건물 관리인은 "해당 호수와 상호의 사무실은 없다"고 말했다.
2011년 1월 자본금 3억원으로 설립된 부동산개발회사이다. 2019년, 2020년 매출액 없이 각각 87억9천만원, 137억9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차입금은 2062억6천만원, 1500억9천만원이다. 2020년말 자본총계 -224억4천만원, 부채총계 4065억6천만원이다.
2020년에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1451억6천만원으로 2019년(-1993억9천만원)에 이어 마이너스 수치이다. 투자활동으로 유입된 현금은 88억7천만원이며 133억7천만원이 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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