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코스(257990 코넥스)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기업설명회에서 "첨단소재를 활용한 코스메슈티컬 시장 진출과 화운데이션 및 클렌징 제품 판매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모란뿌리 발효추출물을 이용한 피부개선용 보습화장료 조성물" 특허(출원 10-2019-0130909)에 이어 '속눈썹 영양제용 화장품', '고보습 투명 화장품', '아로마테라피 바디오일마사지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달에는 16일 "오트밀과 알로에의 복합발효 추출물을 함유한 애완동물용 샴푸 조성물"(출원 10-2019-0173297), 22일 "제1제와 제2제 베이스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피부 보습 미스트 화장품 조성물"(출원 10-2021-0035254) 기술을 확보했다.
그중 22일 취득한 특허는 워터타입과 비교해서 점도 있는 제형을 미스트에 적용해 손쉽게 사용하고 피부 보습 및 영양 공급으로 피부 상태를 유연하게 개선해 주는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회사측은 지난달 12일 기업설명회에서 "뷰티 제품에 대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급부상하며 소비자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제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나우코스는 OEM, ODM 전문 화장품 제조 및 생산 기업으로, 숙련된 전문 인력이 1사 1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독자적인 생산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에 자체공장 2곳을 가동 중이며, LS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뷰티기업들을 고객사로 해서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바디 제품을 비롯해 인체용 및 동물용 의약외품을 생산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8월 기업현황보고서에서 "상반기 매출 비중 상위 1위, 2위사가 전체 매출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e-커머스시장 활성화, SNS 마케팅 급성장 및 맞춤형화장품 본격화 등 유통채널 다변화 추세를 감안하면 매출처 편중 리스크는 경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기 개별 매출액(233억6천만원) 기준으로 스킨케어 품목(167억5천만원) 비중이 가장 크다. 오띠인터네셔널, 뷰티언스, 나우코스상해 등 종속기업을 연결한 매출액은 247억7천만원으로 영업이익 2억7천만원과 순이익 8천만원을 기록했다.
22일 코넥스시장 종가는 5,580원, 시가총액은 217억3천만원이다. 지난 6개월 거래대금은 9억2천만원이며 개인은 9천만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이 1억2천만원 어치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