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200350 코넥스)이 20~21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2,054.63 : 1의 경쟁률로 마쳤다. 코스닥시장 매매는 이달 30일 개시한다.

21일 코넥스시장에서는 전일 대비 850원(3.1%) 내린 2만6550원에 마감했으며 장중 고가는 2만8000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현재 주가 추이로 보면 공모가인 1만5000원이 상장일 기준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코넥스 이전상장 종목의 경우, 상장 전날 포함해 30거래일 종가 평균과 전날 종가 중 낮은 금액을 코넥스시장가격으로 정해 기준가에 반영하는데, 이 가격이 공모가 대비 30% 이상 높거나 낮으면 공모가를 그대로 기준가로 결정하기 때문이다. 래몽래인의 경우, 1만9500원 이상 또는 1만500원 이하이다.

상장일에 투자자들이 코넥스 주가 추이를 이어간다는 가정을 하면, 공모주 투자자의 차익 실현도 무난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1년중 1만5000원 이하로 내려간 날은 2월 24일(1만4200원)과 지난해 12월 22일(1만5000원) 이틀이다.

회사측은 공모로 모집한 순수입금은 180억5천만원은 제1금융권 및 증권사 상품에 예치하고, 실제 사용시기에 맞춰 드라마 IP확보를 위한 제작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판권 수익 및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하여 저작권 수익을 발생시키며,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영상 미디어 원천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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