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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분리 솔루션 '블록썸' 20일 K-OTC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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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분리 솔루션 '블록썸' 20일 K-OTC 입성
  • 이정형
  • 승인 2021.12.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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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분리 솔루션 개발 기업 블록썸, 20일 K-OTC시장 거래 개시...보통주 20만200주, 매매기준가 8,580원

망분리 솔루션 개발 기업 블록썸(대표 황용국)이 20일 K-OTC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등록주식은 보통주 20만200주(액면가 500원)이며매매기준가는 8,580원이다.

부산에 본사를 둔 회사로, 보안 솔루션의 대중화를 슬로건으로 해서 2017년 5월에 설립되었다.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기반 망분리 솔루션 "블록스페이스"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복합생체인증 시스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에서 조사한 2020년 국내 망분리 시장 규모는 약 1677억원이며, 망분리 적용 대상이 확대될수록 망연계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올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기준으로 약 230억원이며, 매년 평균 4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민수 시장을 포함하면 망연계 전체 시장 규모는 약 500~600억원으로 추정된다.

블록썸 홈페이지 캡쳐
블록썸 홈페이지 캡쳐

블록스페이스는 운영 라이센스, 원격 라이센스, DB 라이센스 비용을 획기적 줄였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비대면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다. 설치 후에도 기존 사용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부담감이 없고, 소프트웨어 방식 방화벽을 제공해 기존 방화벽 정책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블록썸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업무환경 변화로 재택근무 시 보안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당사의 망분리 솔루션 블록스페이스는 라이센스 가격을 낮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도입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K-OTC시장 진입 후 안정적 자금조달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 복합생체인증 시스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블록스페이스 고도화를 통해 기존 B2B 고객뿐만 아니라 B2G 채널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출액이 2018년 5천만원을 시작으로 2020년 33억6억원으로 3년만에 67배 성장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720건 이상 B2B 계약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 15억8천만원과 순이익 16억1천만원을 올렸는데, 올해 반기에는 매출액 10억4천만원으로 영업손실 1억5천만원과 순손실 8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10억5천만원으로 마이너스 수치로 나타났다. 자본총계는 16억4천만원, 부채총계는 5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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