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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텐츠 나흘 상승에...외국인, 개인에 '바통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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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텐츠 나흘 상승에...외국인, 개인에 '바통 패스'
  • 이정형
  • 승인 2021.12.07 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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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텐츠(210120 코넥스)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30일(1만2000원) 이후 6일(1만4550원)까지 4거래일 연속 올랐다. 거래대금은 5억1천만원으로 1년 최고치를 찍었으며, 개인이 외국인에게서 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코넥스시장
출처:코넥스시장

빅텐츠는 2003년 4월에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이다. 발리에서 생긴 일(2004년), 쩐의 전쟁(2007년), 기황후(2013년) 등 제작 경력이 있다. 현재 보유 콘텐츠를 활용한 유튜브 홍보를 활성화해 구독자 2만명 확보로 수익 정산을 개시하며, 대하사극 제작을 협상 중이다. 

회사측은 지난달 30일 기업설명회에서 "2018년 비용 증가 등 환경 변화로 인한 드라마 제작 중단과 광고 협찬 수익 감소가 적자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향후에는 편성 영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플랫폼 참여 모색과 부가사업 선택 등으로 돌파구를 찾을 전망이다. 현재 전광렬, 서현 등이 출연하는 KBS 미니시리즈 '징크스의 연인'을 제작 중이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조윤정 대표가 지분율 39.82%의 최대주주이며, PROMETHEUS CAPITAL, 에스엘컴퍼니,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키움인베스트,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등으로 주주가 구성되어 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콘텐츠 유통업을 영위하는 단하나의사랑문화산업전문(유)이 종속기업으로 연결되어 있다. 연결 기준 자본총계는 33억2천만원, 부채총계는 231억3천만원이다. 결손금이 23억원인 한편으로 주식발행초과금이 44억8천만원 있다.

매출액은 283억6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0억7천만원(전년 -53억7천만원)과 순이익 6억원(전년 +33억1천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3억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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