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아이월드제약(대표 전광석)이 전날보다 50원(0.93%) 오른 5,400원(9:55)에 거래되고 있다.
가중평균주가는 5,310원으로 5일부터 나흘째 270원 내린 금액이다. 6월 30일 1,635원에 첫거래를 마치고 9월 27일 장중에는 8,380원을 기록한 후 내리막을 타고 있다.
주가 추이(단위:원)
현재 자본잠식을 사유로 투자유의종목으로 고지된 종목이다. 반기말 기준 결손금(81억3천만원) 때문에 자본총계가 79억3천만원으로 자본금(105억1천만원)이 일부잠식된 상태이다.
단기차입금(60억3천만원)과 전환사채(30억원), 장기차입금(10억7천만원), 회사채(15억원) 등 부채총계는 172억7천만원이다. 이후 9월에 2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3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매출액은 51억8천만원으로 영업이익 2억6천만원, 순이익 1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8억9천만원으로 전년 반기(3억1천만원) 대비 악화되었다.
매출은 배노신, 스토마신, 월드로신 등 일반의약품과 칼디쓰리정, 오피큐탄연질캡슐, 카펜에스정 등 전문의약품에서 발생한다.
이외에 회사측은 '천연물 혼합 추출물을 포함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등록번호 제10-733335호)를 이용한 코로나 치료제(KIOM-C)를 독점 생산할 수 있는 계약상 권리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공시 기준으로 임상2상 신청 승인 후 연내 완료 계획 중이다.
아울러 '갈근 추출물의 발효물 및 이를 함유하는 골다공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등록번호 제10-733335호)를 이용한 골다공증 예방/치료제(IW201)가 개별 인정형 원료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