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트랜스(258050 코넥스)가 8일 이사회에서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개인투자자 이**씨를 대상으로 보통주 10만주를 발행해 1억2200만원을 조달한다. 액면가 100원, 발행가 1,220원이며 다음달 3일 상장 예정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반기말 기준 자본총계가 6억5천만원으로 자본금(9억8천만원)이 일부잠식된 상태이다. 결손금이 95억2천만원이고 단기차입금(10억9천만원)을 포함한 부채총계가 13억3천만원이다.
반기 매출액은 8천만원으로 전년말 대비 6백만원 가량 적은 금액인데, 영업손실은 6억1천만원(전년말 15억7천만원)으로 줄었다. 매출원가가 1억9천만원(전년말 4억9천만원)으로, 판매비와관리비가 4억9천만원(전년말 11억6천만원)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순손실도 6억원(전년말 16억7천만원)으로 줄었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억9천만원(전년말 -11억3천만원)으로 개선되었다.
테크트랜스는 비철금속 표면처리 기술 기업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한 TAC(Tech Arc Coating) 공법에 최적화된 표면처리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반기 기준 납품처는 삼성전자, 에이팩, 금성정공, 화신, 계명대학교 등이다. 내년부터는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에 관한 표면처리, 연속표면처리장비 및 솔루션의 공급 등으로 매출이 증가한 전망이다.
8일 기준으로 올해 코넥스시장에서 6억6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었고 개인간 거래 비중이 99.38%이다. 종가 기준 1년 최고점은 2,295원(8.11)이며 9일 오전 주가는 1,500원, 시가총액은 111억1천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