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가 시작되었지만, 코넥스시장이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133종목이 거래되는 가운데 11월 일평균거래대금은 51억6천만원(전월 48억8천만원)이며, 거래형성률(거래종목/상장종목) 82.3%(전월 83.5%), 매매회전율(거래대금/시가총액) 19.9%(전월 19.0%)로 부진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일평균거래대금은 131종목이 거래된 3분기(74억원)와 비교해서도 현저히 낮은 금액이다. 시가총액은 6조4323억원으로 10월(6조4747억원)과 비슷한 규모이지만, 131종목이 거래되던 3분기(6조5401억원) 대비해서는 줄어들었다.
툴젠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시그넷이브이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10월부터 이달 5일까지 전체 거래대금 1184억3천만원 중 1050억원(88.5%)이 개인간 거래액이다. 개인은 7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기관이 70억6천만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은 시그넷이브이(39억8천만원)이며 에이치엔에스하이텍(11억7천만원), 엔솔바이오사이언스(8억2천만원), 틸론(6억9천만원), 판도라티비(5억1천만원) 순으로 5억원을 넘겼다. 기관은 시그넷이브이(39억3천만원)를 집중적으로 처분했다.
11월에는 시가총액 대장주 툴젠(1조109억원)이 시장을 주도한 전망이다. 4일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후 이틀간 5,200원 오르며, 52억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이틀간 개인간에 49억5천만원(95.2%) 어치를 사고팔았으며 2억5천만원 어치를 추가로 챙겼다. 외국인(1억3천만원)과 기관(8천만원)은 모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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