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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코스닥 4수 성공에 개인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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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코스닥 4수 성공에 개인 신났다!
  • 이정형
  • 승인 2021.11.04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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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199800 코넥스)이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9월 14일 신속이전 요건으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반기말 기준 자본총계는 195억1천만원, 부채총계는 63억6천만원이다. 매출액은 10억4천만원으로 영업손실 99억9천만원과 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코넥스시장
출처:코넥스시장

최대주주는 제넥신으로 16.41%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하여 최대주주 등 지분율이 28.03%이다. 

툴젠은 1세대에서 3세대에 이르는 3종의 유전자가위를 모두 독자 개발한 회사이다. 유전자교정 도구인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반 사업 분야 사용료(License) 수입을 통해 매출이 발생한다.

원천특허는 세계 12개 관할국에 출원되었으며, 미국, 유럽, 호주, 중국,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에서 등록되었다. 세계 최대 생명과학 연구용 제품 기업인 미국의 Thermo Fisher Scientific, 식물 분자육종 기업인 네덜란드의 KEYGENE N.V. 등과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월 기업현황보고서에서 "반기말 연환산 실적 기준 매출채권 회전율은 5.19회"라면서 "대부분 매출처의 결제조건이 현금 결제 혹은 익월 이내 결제이며, 일부 해외 매출의 경우에 한해서 분기별로 매출채권이 회수되고 있어 장기미수에 따른 대손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신규 시장에서 CRISPR 유전자 가위 원천특허에 대한 우위 확보가 사업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데, 유럽특허는 제3자들이 이의제기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잔여 주식매수선택권(48만145주)으로 인한 주식 가치 희석 가능성"도 우려했다.

이날 툴젠은 전일 대비 2,400원(1.68%) 오른 14만5500원에 마감했으며, 개인끼리 주고 받으며 19억3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시가총액은 9918억3천만원이다. 올해 들어 9월까지 58억5천만원 어치를 사들였던 개인이 3일 기준으로 최근 한달간은 5억6천만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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