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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더운정 11월 오픈...49층 밀어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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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더운정 11월 오픈...49층 밀어붙이나
  • 이정형
  • 승인 2021.10.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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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한다는데...파주시-국방부-9사단, 49층 허가 '공돌리기' 양상
출처:힐스테이트 더 운정 홍보 사이트
출처:힐스테이트 더 운정 홍보 사이트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경기도 파주 운정역 인근에 지을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11월 오픈 예정으로 견본주택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6일 국방부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 49층 건축 관련해 "지역 관할부대인 9사단과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밝힌 바 있는데, 29일 힐스테이트 더 운정 홍보관에서는 "파주시의 49층 건축 사업 승인을 근거로 분양을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국방부와  9사단, 파주시의 입장은 말 그대로 '수수께끼' 풀기 형국이다. 

28일 국방부는 "운정신도시 고도 제한 해제가 명목상으로는 국방부 소관이지만 실제로는 관할 부대인 9사단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9사단은 "인허가 관련해서는 파주시에 문의하라"면서 "이번 건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어 국방부가 처리하기로 했다"는 다른 말을 했다.

그리고 28일 OBS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파주시에 "131m 고도제한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국무총리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협의·조정을 구할 수밖에 없다"고 통보했다. 같은 날 ㅅ일보 기자는 "국방부가 업무를 이첩한다"는 말을 파주시청(시장 최종환) 주택과에서 들었다고 했다.

한편 힐스테이트더운정은 2018년 인창개발(대표 류원규)이 LH 부지를 매입(4,311억원)하고, 하율디앤씨(대표 정장원)가 지난 4월 파주시(시장 최종환)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은 주상복합시설이다.

두 회사는 특수관계로 하율디앤씨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573, 3층 302-9호(4.22 파주시 사업 승인 고시)에, 인창개발은 테헤란로 87길 22, 611호(4.13 공시 감사보고서)에 소재한다.

하율디앤씨의 재무 상태를 보면, 자금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도 분양 착수가 시급해보인다.

지난 4월 감사보고서(2020)에서 파주 운정지구 복합용지 관련 개발사업 관련해 3,233억원의 대출약정을 체결했으며, 선급금 외에 향후 지급할 금액이 646억7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하율디앤씨 -1451억6천만원, 인창개발은 -829억원이며, 자본총계는 각각 -224억4천만원, -35억9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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