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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더네이쳐홀딩스와 당장 합칠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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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더네이쳐홀딩스와 당장 합칠 계획 없어"
  • 이정형
  • 승인 2021.10.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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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206950 코넥스)이 24일 아주경제가 보도한 "더네이쳐홀딩스,'골프공 제조사' 볼빅 인수 추진" 기사 내용을 부인했다. 

25일 회사측은 공시를 통해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 검토를 진행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298540 코스닥)도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지난 8월 KB증권은 기업현황보고서에서 볼빅의 매출채권회전율과 재고자산회전율이 업종평균 대비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현금흐름 개선에 힘쓰는 중이며,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노력한다고 했다.

반기말 부채비율이 557.54%(전년말 377.74%)로, 차입금의존도는 48.77%(전년말 47.04)로  증가한 원인은 제2공장의 증설과 원부자재 및 상품 구매비 등의 운전자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볼빅은 골프공 관련해 총 77건의 특허기술을 개발등록하였고 현재 약 45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 관리하고 있는 회사다. 반기 매출액(217억3천만원)을 보면, 골프공(165억원) 비중이 가장 크고, 골프용품(48억3천만원), 로열티(4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반기 영업이익은 6억원(전년말 -13억2천만원), 순이익은 3억4천만원(전년말 -14억2천만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영업활동현금흐름도 12억1천만원(전년말 9억7천만원)으로 금액이 커졌다.

코넥스시장에서는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감사의견거절로 3월 24일부터 거래가 정지되고 있다. 3월 23일 종가는 3,840원이고 시가총액은 160억6천만원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캠핑용품및 패션잡화, 아웃도어 의류 제조와 판매, 해외 유명 브랜드 라이센싱을 통한 글로벌 제품 개발이 주사업이다. 박영준 대표가 지분율 22.31%의 최대주주이며, 더네이쳐가 16.50%를 보유하고 있다.

반기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는 1766억4천만원, 부채총계는 786억8천만원이다. 매출액은 1247억9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89억1천만원과 순이익 144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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